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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탐방8

부산 금정구 두구동 신상 카페 "무목" 탐방 오늘은 부산 금정구에 생긴 신상카페 "무목"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카페 "무목"을 두 번째 방문한 것인데요, 첫 번째 갔던 날은 가오픈 시기 + 주말이었던지라 정말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어서 커피를 마시지도 못하고 둘러만 보고 왔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려는 줄만 카운터에서 건물 입구까지 이어져 있었을 정도니까요. 그로부터 거의 두어달 때쯤 지난 것 같네요. 오늘에서야 드디어 카페 무목에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무목"이라는 카페 이름의 의미는 목적 없이 흘러들어온 쉼의 터 라 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인데 아마도 없을 無(무)에 目的(목적)의 목이 합쳐서 무목으로 지은 것 아닌가 합니다. 이름처럼 방문한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이 없더라도 좋은 사람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 2024. 1. 22.
전포 카페거리 탐방 브런치 카페 롱드라이버스 오늘은 오래간만에 겨울 다운 꽤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부산은 해가 뜬 낮에는 포근한 정도지요. 짝꿍과 함께 오늘은 어디 카페로 가볼까 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워낙에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를 다 가보기도 전에 새로운 카페가 생기기도 하고 있던 카페가 사라지기도 하는 그런 거리가 전포카페 거리입니다. 어디로 갈지 갈팡질팡하다가 전에 밤 마실 나왔다가 꽤 분위기 좋았던 카페를 다시 가볼까?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그러다가 오늘은 늘 지나가기만 했던 카페 "롱 드라이버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나갈 때 마다 이곳은 늘 사람이 많고 빈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자리가 없네 하고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오늘은 평일 낮이라 그런지 그래도 자리가 좀 있었습니다. 카.. 2024. 1. 8.
양산 신상 카페 성림 목장 오늘은 양산에 새로 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성림 목장"을 다녀왔습니다. 2023년의 마지막 날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차를 타고 경남 양산 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양산을 자주가지만 갈때 마다 느끼는 것은 공기부터가 참 맑습니다. 복작복작하고 길도 꼬불꼬불하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부산과 달리 한적하면서도 정비가 잘 되어있고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죠. 양산은 참 살기에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양산 사송에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새롭게 길이 정비되고 또 한층 새로워지고 있네요. 카페 이름이 성림 목장이라고 해서 젖소 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인가 했습니다. 근데 그렇지는 않고요 예전 1970년대 진짜 목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카페로 리모델링해서 오픈 한 곳입니다. 그래서 .. 2024. 1. 2.
분위기와 음악이 멋진 레코드 바, 카페 "구프" 한동안 많이 추웠다가 오늘은 날씨도 적당히 풀리고 해가 따뜻해서 전포사잇길, 멋진 카페가 많은 그 동네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장소를 정해두고 나간 건 아니었고요, 워낙에 개성있고 좋은 카페들이 많은 동네라,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오늘은 저쪽 골목으로 가볼까? 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따스한 햇살 받으며 약간은 부드러워진 겨울 답지 않은 바람 받으며 발견한 곳이 카페 구프였습니다. 근데 사실 구프는 카페라기보단 첫인상에는 옷가게인 줄 알았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구제 옷가게 같은 느낌이라 이 동네를 여러번 지나가면서도 카페라고 생각을 못했네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거의 클럽 같은 볼륨의 음악이 귀를 때립니다. 한쪽벽 가득히 채우고 있는 각양색색의 LP들이 눈길을 끕니다. 처음에는 그저 인테리어인 줄 알았는데 ..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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