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살면서 느낀 것 들 모음.zip (1)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들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서

 

누가 읽을 진 모르겠지만 

 

정리해 두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뻔한 소리 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뭔 소리 하는 건가 싶을 것입니다.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무언가를 읽어서 배운 간접경험이나 지식은

실제 경험을 하고 나서야만 

오롯이 자기 경험이 됩니다. 

 

간접경험을 하고 직접경험을 한다면
무슨 대단한 차이가 있다기보다

적어도 그 경험이 의미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 내가 읽었던 내용이 바로 이거구나"

"내가 좋아하는 책 내용이랑 비슷한걸"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 경험이 

아무런 베이스 없이 그냥 마주했을 때 보다

오래도록 강렬하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면서 느꼈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이미 경험했던 것들이라 뻔하게 느껴질 것이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면 공감 할 수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전혀 다른 세계의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

뭔 소리 하는지 싶은 느낌을 드릴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

 

1.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더라도

반드시 겸손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최고로 뛰어난 사람도 영원히 뛰어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능력을 과시하는 것도 자신감의 표현이라지만

특히 어릴 때는 그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의 가치를 폄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잘났더라도 겸손하지 않으면

질투와 시기를 사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내 앞길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무언가 장애물을 두고 갑니다. 

 

정말 잘났는데도 겸손하기까지 하다면

사람들로부터 더욱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살다 보면 위기가 찾아옵니다. 

인간의 삶은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욱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하지 못했다면 

주변에 나의 실패를 기다리던 시기 질투 하는 사람들만 남아

나를 조롱하거나 뒤에서 웃을 것이고

 

겸손했다면 나의 실패와 위기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도움 주고자 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여 내 삶의 방식이 틀리지 않았구나 나는걸

실감할 것입니다. 

2. 세상에는 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도 반드시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 주변환경이 정말로 엉망진창이거나

나쁜 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정도라면

 

자신이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체로 호의적이고 선함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어릴 때는 자신을 아끼고 예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고 믿을 수도 있겠지요.

 

저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 중 대부분은 

선량하고 좋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더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인간, 악한 영혼을 가진 사람도

반드시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것은 바꿀 수 없는 사실입니다.

 

선과 악의 가면을 자유 자재로 쓰는 인간들이 반드시 있다.

 

 

소수의 악인들에 의해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를 당하는 것은

늘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악인은 영화, 드라마에나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내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악인들은 대놓고 티를 내는 악인들도 있지만

교묘히 선량한 웃음 뒤에 숨어

나를 속이려 들려고 할 것입니다. 

 

악인들은 선인으로 위장하기의 달인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겪어보기 전까지는

참된 선인과

숨어있는 악인을 구분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잘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악인들에게 당해보고 나면 늦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작은 악행에 당하는 것은 

마치 백신처럼 

큰 악행을 막아주는

예방 주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험을 소중히 하십시오.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경청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