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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 추천

고전 RPG 게임 추천 : 꼭 해봐야 할 보석 같은 명작 RPG "마더 3"

by 거르거르 2024. 5. 9.

안녕하세요 고전게임 소개 해주는 남자

고소남 거르거르 입니다. 

 

 

수없이 쏟아지는 오늘날의 게임들.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매력도 없는 게임들 속에서

지쳐만 갈 때

 

오랜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많은 팬들이 그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기억하고 추억하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런 숨겨진 보석같은 게임들을

플레이하지 못하고 넘어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아쉬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 때 당시에는 구하기도 힘들고 

한글화도 되지 못해 즐기지 못했지만

요즘은 쉽게 고전게임들을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전게임들 중에서

무엇부터 플레이해봐야 할지 고민이 되실 겁니다.

 

 

고전게임 소개하는 남자 

고소남 저 거르거르가 

 

 

지금은 많은 팬들에 의해서 

한글화도 되고 즐기기 쉬워진 

보석 같은 게임들만 캐내어 소개해드립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명작 RPG 게임 "마더 3"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2006년 HAL 연구소가 제작하고

닌텐도가 유통한

"마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마더 3 "입니다.

마더 3 게임표지
마더 3의 패키지 이미지

 

왜 1편도 아니고 2편도 아니고 3편을 추천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먼저 마더 시리즈는

넘버링이 1부터 3까지 붙어있긴 하지만

별개의 게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독립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더3 타츠마이리 마을

 

즉 1편을 해보지 않았어도

3편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시리즈에 입문하는 데 있어서

3편이 가장 완성도 있고 발전된 그래픽과

시스템 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입니다. 

 

 

1편은 1989년에 패미컴으로 출시되었고

2편은 1994년에 슈퍼패미컴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웬만한 고전게임 마니아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여러 가지 불편한 점과

적응하기 힘든 요소가 많습니다.

 

 

하지만 3편은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한 게임이기 때문에 지금 봐도 

귀엽고 깔끔한 그래픽과

발전된 유저인터페이스 등으로 인해

비교적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마더3 류카와 보니
귀엽고 아기자기한 마더3의 그래픽

 

개인적으로도 마더 시리즈를 3편부터 플레이했었습니다.

그래서 마더라는 게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면서

전작들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3편 -2편-1편의 순서대로 찾아가면서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전작으로 갈수록 불편하고 그래픽도 안 좋아지지만

게임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사소한 불편함 같은 건

아무렇지 않게 되어버리지요.

명작 고전게임의 매력의 진정한 위력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명작 고전 RPG 게임 추천 : "마더 3"의 매력 포인트

발매 당시

마더 3의 캐치프레이즈는

 

 

기묘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애달프다.

 

 

이 짧은 문장이

마더 3이라는 게임을 정말 잘 나타내줍니다.

 

 

일본의 유명 배우 시바사키 코우 씨가 

마더 3을 플레이한 후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그렇게 훌쩍훌쩍 울지 생각도 못했어요

대사와 대화 내용에 빨려 들어간 것 같아요.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는 게 아니라 애달프네요.

 

마더 3 슬픈 장면
귀여움 속에 느껴지는 슬픔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게임이 슬프다고?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정말로 그렇습니다.

...라고  답할 수밖에 없네요.

 

 

기존 RPG게임의 근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콘셉트는

중세풍 판타지 배경에서

용사와 동료들이 마왕을 물리치는 내용의 

게임이 대부분이었지만

 

 

마더 시리즈는 RPG 게임이지만

기존에 없었던 정말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더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주인공들이 다 어린이이며

마더 3 또한 어린이가 주인공입니다.

 

 

소년이 성장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수수께끼 같은 존재의 음모를 막는다는

조금은 독특하고 신선한 콘셉트이지요.

 

마더3 위기일발!
소년은 고난을 통해 성장한다.

 

 

당시 주된 게이머 층은 

초등학생이었으니까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어린이들이고 주인공도 어린이라서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한

그런 몰입감을 많이 주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개발자인 

이토이 시게사토 씨의 철학이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분신"
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고전게임을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주된 게이머이지만요.

그래도 마음은 여전히 소년!

 

마더3 귀여운 그래픽
주인공 류카와 듬직한 충견 보니

 

 

그래서 그런지

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판타지에 등장하는 괴물들보다는

곤충, 동물, 동네 형, 아저씨 등

친숙하면서도 귀여운 적들이 등장합니다.

 

 

RPG게임의 생명은 

NPC과 대화를 하면서

진행하는 힌트를 얻는 것이죠.

 

 

필수적으로 대사를 많이 읽게 되는데요

마더의 대사들은 참

참 뭐랄까요

독특합니다.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하고

이게 뭐야스럽기도 한 대사들이

가슴을 따스하게 해주기도 하고

눈시울을 뜨겁게도 하고

 

마더3 평화로운 한 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빠져들게 합니다. 

 

 

이런 대사와 스토리와 전개가

마더 시리즈의 정체성이라고 할까요?

 

 

이 시리즈의 주요 개발자인 

이토이 시게사토 씨가 

전문 게임개발자가 아니라

유명 카피라이터 출신이라는 것이

다른 RPG와 차별화되는,

마더 시리즈만의 독자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근본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마더 시리즈의 아버지 이토이 시게사토
마더 시리즈의 아버지, 유명 카피라이터 이토이 시게사토 씨

 

이토시 시게사토 씨는 드래건 퀘스트를

플레이해보고 감동을 받아

마더 1편의 기획안을 들고 닌텐도를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영화와 소설과는 다른 게임이라는 매체는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자신이 조작하는 캐릭터가 곧 자신이 되는 듯한

몰입감이 다른 매체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기에

그 가능성을 펼쳐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저 밝고 아기자기하기 만한 게임이었다면

오랜 시간이 지날 동안 회자 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소년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세상의 밝은 면만 보다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점 드러나는 음모와 세상의 어두운 면을 보게 되고

고난과 좌절,

괴로운 경험을 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마더 3 마지막 장면

 

마더의 세계에

꼭 한번 몰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더 3 한글판 롬 다운로드

Mother 3.zip
14.81MB

 

 

 

GBA 게임 실행 에뮬레이터

 

visualboyadvance-m-Win-x86_64.zip
15.5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