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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이야기3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생 이야기 (6) 11. 어느 시대나 어느 세대나 각자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나이를 먹고 은퇴를 할 때쯤 되면 나의 아들인 당신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지요 당신이 성인이 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갈 시기가 되면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 우리 세대는 왜 이렇게 힘들까 다른 세대는 좋은 시절을 만나서 편하게 살았다고 하는데 왜 나의 시대는 이렇게 쉽지 않을까 나의 시대가 더 힘들었다 그러니 우는 소리 그만하고 열심히 해라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느 시대나 어느 세대나 각자의 힘겨움과 고난과 고통이 있었다는 것을 알면 자신의 시대만 힘든 것이 아니었구나는 것을 알면 아버지나 아버지의 아버지나 또 그 위의 아버지나 다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 2024. 1. 7.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생 살아가는 요령(5) 9. 경험을 소중히 생각하십시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인간은 경험하면서 성장합니다. 살다 보면 좋은 경험, 나쁜 경험 유쾌한 경험, 불쾌한 경험, 즐거운 경험, 슬픈 경험 참으로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할 것이고 다음에 경험했던 일과 비슷한 일을 할 때가 온다면 그때의 경험을 살려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그 깊이와 가치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릅니다. 누군가는 경험을 통해 남들보다 더 깊은 깨달음을 얻고 남들보다 두 배 세배는 더 성장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경험을 하더라도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일인 듯 대수롭지 않게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사람의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어떨 때는 정말 잔인할 정도로 무심하게 묵.. 2024. 1. 3.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살면서 느낀 것들, 인생 사는 요령(4) 7. 사람들은 당신의 고통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냉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살다 보면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도 몸이 아파서 쉬고 싶은데 잠도 부족해서 자고 싶은데 다른 사람 대타로 힘든 일을 처리해야 할 때도 있고 내가 저지른 일도 아닌데 그 근처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하게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게 될 때도 있고 나는 더 큰일을 해냈는데도 칭찬한마디 듣지 못했는데 누군가는 별 시답지 않은 일로 표창까지 받는걸 옆에서 축하해줘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남의 집 장례식보다 내 발바닥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고 슬픈 일 법입니다. 인간이란 것이 참 안타깝게도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같은 ..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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